국민의힘 의원 "尹대통령과 새벽까지 술마셔" 자랑…"네덜란드서 밤새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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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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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를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이 이른바 '윤심팔이' 논란에 휩싸였다. 지역에서 열린 모임에서 대통령이 네덜란드에서 새벽에 전화가 왔다는 등 윤 대통령과 친분을 강조하는 발언을 해 구설에 오른 것.

<TV조선>이 20일 보도한 데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 14일 울산에서 열린 한 봉사단체 모임에 참석해 "대통령이 네덜란드에서 저녁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그 후로도 밤새도록 전화를 (걸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윤 대통령이 새벽에 스무 번이나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국빈 방문 중에도 윤 대통령이 자신에게 전화를 걸었다는 걸 강조하는 식으로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 울산 지역 정치인은 박 의원이 "평소에도 '대통령과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는 자랑을 해 왔다"는 말을 전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방혁신위원회 3차 회의에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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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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