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는 육군사관학교의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에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23일 충남도청에서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의원(광주북구을)의 질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에 반대한다는 소신있는 발언을 하셨다. 지금도 변함이 없나”고 질의했다.
이에 김지사는 “육사와 국방부는 장군의 공산당 가입 부분에 대해 협의로 해석한 것”이라며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은 적절치 않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이제는 해묵은 이념 논쟁과 퇴행적이고 국가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이념 논쟁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하자, 김 지사는 “큰 틀속에서 동의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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