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대전-부산간 재포장 완료

입력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서울=聯合) 경부고속도로 대전-부산구간의 시멘트 재포장공사가 25일 착공 5년여만에 완공됐다.

한국고속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총사업비 1천7백52억원을 들여 지난 87년 착공한 것으로 대전-부산간 2백81.6㎞ 구간을 아스팔트에서 시멘트로 전면 재포장하는 동시에 도로폭을 기존의 22.4m에서 23.4m로, 갓길을 2.5m에서 3m로 넓히고 노후교량 29개소를 개축했다.

또 중앙분리대 2백52.9㎞ 구간의 방호벽을 흙담에서 콘크리트로 교체하고 차광망을 설치해 반대차선에서 넘어오는 차량에 의한 충돌사고와 반대차선 불빛에 의한 야간 차량사고의 방지에 큰 도움을 주게 됐다.

경부고속도로는 지난 70년 개통 이래 이용차량의 급증과 차량의 대형.중량화 등으로 아스팔트포장의 파손상태가 갈수록 심화돼 4∼5년 주기로 덧씌우기 공사를 시행함에 따라 교통장애는 물론 유지관리비가 많이 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번에 내구수명이 20년이나 되는 시멘트로 전면 재포장한 것이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