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 인근에 교통 거점 ‘복합환승센터’ 건립
환승장·주차장·편의시설 등 갖춰
전북 전주시 전주역 인근에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 시내·고속버스 환승장과 이용객을 위한 주차 공간 등 교통 인프라와 회의실, 관광 안내, 편의시설 등을 두루 갖춘 복합문화공간 기능을 결합한 교통 허브다.
전주시는 전주역 주차장과 맞닿은 옛 농심 부지 4339㎡에 243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6층(연면적 5000㎡) 규모 ‘전주역세권 혁신관광 소셜플랫폼’(복합환승센터)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1단계로 복합환승장을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곳에는 시내버스와 서울·인천·대전 등 대도시를 오가는 고속버스가 각각 매일 63회, 42회 운행하는 광역교통 복합환승장과 이용객을 위한 지하 공영주차장(94면)이 들어선다. 또 전주역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관광 정보를 얻고 휴식하는 편의시설과 비즈니스를 위한 영상 회의실, 통합관광안내소, 관광기념품 홍보관 등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전주관광 청년 크리에이터 창업 공간과 관광 벤처기업을 위한 입주 공간인 관광기업 지원센터,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사무실 등을 집중 배치할 예정이다.
이어 2단계 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전주역 역세권 개발사업과 연계해 버스터미널과 쇼핑몰 등을 결합한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전주역 역세권 개발은 동부권 균형발전과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전주역 뒤편 일원 106만5000㎡에 2028년까지 공동주택 7800가구 등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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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회2부 김동욱 기자입니다. 세상을 바로 보고 진실과 소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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