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한복 국가대표'…김연아, 뉴욕 타임스퀘어에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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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12.06. 오후 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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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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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기도
사진 = 공진원 제공

'피겨 퀸' 김연아가 디자인에 참여한 한복이 미국 뉴욕 한복판에 떴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은 지난 2일 오후7시(현지 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브로드웨이 전광판에 김연아 한복 영상을 송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지난 9월 프랑스 파리 잡지 마리끌레르에 공개된 김연아의 한복 화보를 편집한 것이다. 김연아는 우아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디자인의 한복으로 자태를 뽐냈다. 또 한국 전통의 미가 강조된 노리개 등 다양한 공예품을 활용한 맵시에도 시선이 모인다.

앞서 김연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진원이 함께 추진한 '한복웨이브' 사업 일환으로 한복 디자인 개발과 화보 촬영에 참여했다. 한복 기업 10곳이 김연아의 매력을 살린 한복 60벌을 디자인했다. 한복웨이브 사업은 한복 디자이너들과 한류 문화예술인의 협업으로, 한복의 매력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사업이다.

특히,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등의 의상을 담당한 세계적 패션 스타일리스트 패트리샤 필드는 "많은 이들이 '한복웨이브'를 통해 한복의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보고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응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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