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가 CBS음악FM ‘최강희의 영화음악’ 라디오 DJ로 컴백한다.
다음 달 1일부터 최강희가 DJ를 맡게 된 ‘영화음악’은 CBS음악FM 93.9㎒에서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편성 변경 없이 25년간 영화음악만을 전해온 고품격 라디오 방송이다.
CBS신지혜 아나운서 후임으로 DJ를 맡게 된 최강희는 특유의 소통 능력과 친화력으로 본인의 매력을 한껏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강희는 라디오 DJ 복귀에 대해 “좋은 건 늘 갑작스럽고 심플한 것 같다”며 “다시 청취자와 음악과 만난다니 많이 기쁘고 설렌다”고 말했다.
최강희는 영화 ‘여고괴담’과 ‘달콤, 살벌한 연인’, 드라마 ‘단팥빵’등을 통해 대중에 큰 사랑을 받았다. 크리스천이기도 한 그는 자신의 연기에 만족하지 못하고 고뇌하며 잠시 연기 생활을 멈추는 결단을 내리기도 했다. “지금은 신앙 안에서 ‘자가 호흡’을 하며 자유로워졌다”고 고백하며 “특별한 꿈은 없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것이 유일한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