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 내년 180억유로 규모 지원 패키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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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11.09. 오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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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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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크라이나 의회에서 화상 연설하는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사진: EU 집행위) 2022.7.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내년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한 180억유로(약 24조7266억원) 규모의 경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EU 집행위는 러시아의 침공에 직면한 우크라이나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35년 대출 형태로 매달 15억 유로를 보내는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다.

발디스 돔브로우스키스 집행부위원장은 "러시아가 계속 핵심 기반시설을 공격하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에 우크라이나를 위한 새로운 금융 패키지를 제시하고 있다"며 "우리의 재정 지원은 안정적이고 구조적이며 예측 가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패키지는 여전히 EU 회원국들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일부 회원국은 우크라이나의 부채가 늘어나는 데 대해 회의적이지만, EU집행위는 내년 1월부터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EU는 이미 올해 우크라이나에 42억유로의 금융지원을 보냈으며 이달 말까지 25억 유로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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