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테르 슈테겐(23, 바르셀로나)이 다음 시즌 목표와 자신의 속마음을 밝혔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LA에서 가진 바르사 재단과 유니세프의 인터뷰를 인용해 슈테겐의 언급을 보도했다.
이 인터뷰에서 슈테겐은 “나는 레알 마드리드를 정말 좋아하지 않는다. 우리는 에스파뇰이라는 진정한 라이벌이 있다. 같은 도시에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서로 존중하는 사이다”라며 에스파뇰을 라이벌로 꼽았다.
에스파뇰은 바르사와 함께 바르셀로나에 연고한 팀이다. 이에 슈테겐은 레알보단 에스파뇰을 자신의 라이벌이라고 말하며 레알을 간접적으로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
바르사와 레알의 사이는 굉장히 좋지 않다. 스페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축구팬들이 모두 알고 있을 만큼 두 팀은 엄청난 라이벌 관계다. 두 팀의 맞대결은 ‘엘 클라시코’로 불리며 가장 치열한 라이벌 매치로 꼽힌다.
마지막으로 슈테겐은 “내가 바르사의 일원이라 기쁘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많은 책임을 갖고 있다. 유니세프의 로고가 달린 유니폼을 입어 자랑스럽다. 나는 항상 축구 선수를 꿈꿔왔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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