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주 열풍 잇는다”…GS25, 버터맥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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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체인 GS25가 수제 버터 브랜드 블랑제리뵈르와 협업해 ‘버터맥주’로 불리는 뵈르비어를 오는 30일부터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하는 버터맥주는 업계 최초 버터향이 나는 라거 맥주로 ▲버터맥주AAA+ ▲버터맥주BBB+ ▲버터맥주CCC+ ▲버터맥주DDD+ 4종으로 구성했다. 버터맥주 4종은 고소한 버터향에 풍부한 탄산을 가미해 느끼함을 없앤 동시에 맛의 균형을 이뤘다. 종류별로 각각 바닐라, 캐러멜, 아몬드, 헤이즐넛의 풍미가 더해져 4종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상품 종류와 풍미에 따라 알코올 함량을4.5~5.2%로 최적화했다.

가격은 캔당 6500원이며, 4캔 구매시 할인가 2만4000원이 적용된다. GS25와 GS더프레시(슈퍼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버터맥주는 지난 7월 더현대 서울 팝업 스토어에서 큰 인기를 끌며 ‘품절템’으로 등극했다. 각종 소셜미디어(SNS)에서 ‘기존에 없던 맛’ ‘스페셜티 맥주’ 등으로 불리며 맥주 애호가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앞서 GS25는 와인25플러스 등 온라인 주류 유통 플랫폼을 통해 주류 구매 편의를 높이는 한편 ‘원소주’를 비롯한 전통주와 전용 와인, 희귀 주류 등을 지속 히트시키고 있다. 7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원소주는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병,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원소주 스피릿 인기에 힘입어 7~8월 GS25의 증류식 소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배(1281%) 성장했다. 원소주 구매 고객의 주요 연령대는 30대 37.4%, 20대 33.1% 등으로 2030세대 비중이 70.5%를 차지했다.

한구종 GS리테일 음용기획팀 MD는 “20여년간 모든 주류 카테고리에 걸쳐 소비자에게 다양한 주류 경험을 제공해온 GS25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버터맥주가 원소주에 이은 새로운 스페셜티 주류로 자리매김하며 수제 맥주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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