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은 전날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가 우려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쯤 서울 송파구 한 오피스텔에서 처음 보는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고, 서울 송파경찰서는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이전에도 성범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배구 V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A씨는 2017년-2018시즌이 종료된 뒤 은퇴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