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녹내장의 종류와 치료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이러한 질환이 발생하는 원인에 따라 그 종류는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 대개 크게 선천성 질환과 후천성 원인으로 구분하곤 합니다. 선천성 질환은 가족력 등과 같은 유전적 문제가 원인이 되어 발병합니다. 후천적 질환은 그 중에서도 다시 개방각과 폐쇄각으로 구분하거나, 노인성, 외상성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노인성이라면 말 그대로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시신경 역시 약해지며 나타나게 마련이고, 외상성이란 사고나 무상과 같은 외부적 요인이 원인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개방각의 경우에는 인간의 눈 속에서 방수를 배출하는 섬유주의 기능 자체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원인이 되며, 폐쇄각은 전방각이 좁아짐으로 인해 방수 배출이 어려워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러한 녹내장치료 방법으로는 약물적 접근과 레이저의 사용, 그리고 수술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약물 사용은 비교적 질병 진행 초기 단계에서 고려해 볼 만하며, 약물로도 별다른 효과가 없거나 또는 병행 치료가 필요할 때 레이저의 사용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도 역시 시점에 검토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녹내장수술인데요, 녹내장수술의 주된 방법의 하나인 젠 스텐트 삽입술, 아이스텐트 삽입술, 방수유출장치 삽입술 역시 모두 방수의 배출을 용이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Q. 녹내장과 더불어 유의해야 하는 또 다른 안과 질환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눈의 실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또 하나의 위험한 질환으로는 황반변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황반이라는 것은 망막의 중심 부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빛을 받아들이는 시각세포들이 집중되어 어 시력을 담당하고 있기도 합니다. 노화나 가족력과 같은 일견 자연스러운 원인 이외에도 고혈압이나 과도한 흡연과 같은 것들이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에는 단순 시력 저하를 넘어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는 건성과 습성으로 나누어지는데, 만약 건성인 경우라면 눈에 유익한 영양제를 복용하는 방법을 통해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으나, 습성으로 발전했을 때는 항체 주사, 레이저 치료와 같은 한층 본격적인 방법을 사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항체주사치료의 경우에는, 별도의 수술적 접근 없이 시력을 어느 정도 보존 또는 향상할 수 있다는 기대를 해볼 수 있으나, 한 달이라는 특정 주기를 기점으로 반복 처치를 받아야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