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찰, 천공 의혹 국방부 압수수색…“출입기록 확인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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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3.03.15. 오후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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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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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술인 천공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국방부를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오늘(15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운영지원과에 수사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운영지원과는 외부인 등의 출입 조치와 출입 기록 관리 등 주로 보안 업무를 담당하는 곳입니다.

경찰은 또, 국방시설통합정보체계와 국방인사정보체계팀이 있는 건물을 찾아 추가 압수수색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경찰청은 "대통령 관저 이전에 역술인이 관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방부 서울사무소 출입자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오후 2시쯤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바탕으로 천공이 국방부 영내 육군 사무소를 사전 답사했다는 의혹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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