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2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뉴스피릿 의뢰로 지난 18~19일 만 18세 이상 강서구 유권자 8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진 후보가 44.6%, 김 후보가 37.0%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7.6%로 오차범위(±3.5%포인트) 밖이다.
권수정 정의당 후보 4.4%, 권혜인 진보당 후보 2.7%, 이명호 우리공화당 후보 1.7%, 김영숙 민생당 후보 1.5%, 등의 순이었다. ‘기타’는 1.1%, ‘없음’은 1.6%, ‘잘 모름’은 3.4%였다.
투표 의향은 ‘반드시 투표할 것’ 56.5%였고, ‘가급적 투표할 것’은 25.6%였다. 투표 생각이 있다는 응답자가 82.1%다. 투표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진 후보가 49.6%, 김 후보가 37.6%로 차이가 조금 더 벌어졌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2.3%, 국민의힘 33.6%였다. 정의당은 4.5%, 진보당은 3.3%, 우리공화당은 1.2%, 민생당은 1.0%, 녹색당은 0.9%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가상번호(85%)·유선RDD(15%) 표집틀을 통한 자동응답(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