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흉기 버리고 도주”…양꼬치 여주인 살해범은 中국적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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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3.09.05. 오후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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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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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현장. 독자제공. [사진출처 = 연합뉴스]
경기 시흥시 월곶동의 한 양꼬치 식당에서 40대 중국인 여주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달아난 40대 중국 국적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시흥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께 월곶동의 한 양꼬치 식당에서 40대 여주인 B씨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남편에 의해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같은날 오후 6시25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A씨가 인근 한 노래방으로 도주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어 신고 접수 3시간여만인 오후 8시50분께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B씨를 살해한 뒤 흉기를 현장에 버리고 도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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