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가장 기대되는 배우는 이정재도, 이병헌도, 탑도 아니었다.
지난 6월 <오징어 게임2> 제작이 공식화됐다. 황동혁 감독은 2024년 핼러윈 시즌에 공개하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오징어 게임>은 전 세계 시청 1억 1100만 가구를 돌파해 넷플릭스 창립 이래 최고 기록을 세웠다.
<오징어 게임1>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로, 명대사와 패러디가 전 세계적 이슈가 되었고, ‘딱지치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대한민국 고유의 놀이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도 뜨거웠다.
온라인 조사 회사 ㈜피앰아이퍼블릭이 ‘GS&패널’을 통해 <오징어 게임> 시청 경험이 있는 만 21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시즌2에서 가장 기대되는 배우에 대해 조사한 결과, ‘공유’가 38.5%의 선택을 받으며 가장 기대되는 배우로 뽑혔다.
이어서 2위 ‘임시완(35.0%)’, 3위 ‘이정재(32.1%)’, 4위 ‘이병헌(29.6%)’, 5위 ‘강하늘(29.0%)’ 순으로 기대된다는 응답이 나타났다(중복응답 기준).
시즌2에서 포함되었으면 하는 게임으로는 ‘땅따먹기’가 41.7%의 선택으로 1위로 나타났다. 이어서 ‘윷놀이(34.9%)’, ‘닭싸움(28.9%)’, ‘공기놀이(28.0%)’, ‘알까기(26.3%)’ 순으로 포함되었으면 좋겠다고 응답했다(중복응답 기준).
<오징어 게임2>에 대한 기대감을 조사한 결과, 72.5%(기대된다 48.2% + 매우 기대된다 24.3%)가 기대된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남성(77.4%)’이 ‘여성(67.7%)’보다 상대적으로 기대감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타 연령대 대비 ‘60대 이상’에서 79.5%로 기대감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대 68.0%, 30대 71.0%, 40대 65.4%, 50대 77.1%)
또한, 10명 중 8명 수준인 81.5%가 <오징어 게임2> 시청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시즌2에 대한 기대감과 마찬가지로 ‘남성(86.0%)’이 ‘여성(77.0%)’보다 상대적으로 시청 의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타 연령대 대비 ’60대 이상’에서 87.1%로 시청 의향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시청 의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80.3%, 30대 81.0%, 40대 81.0%, 50대 83.9%)
본 조사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0%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