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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EDGE] Deep Dive - 코어위브 (CoreWeave)

2023.12.22. 오전 10:00

코어위브(CoreWeave), 데카콘인가 신기루인가

최근 엔비디아의 GPU 공급 부족 사태와 관련하여 'GPU 클라우드' 용어가 자주 들리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GPU를 적시에 공급받기 어려운 테크 기업이나 GPU 직접 구매가 부담스러운 스타트업들이 엔비디아의 GPU를 선 확보한 후 필요에 따라 클라우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GPU 클라우드 기업들의 문을 두드리는 사례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GPU 클라우드 기업으로는 코어위브(CoreWeave), 람다랩스(Lambda Labs)와 같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특히 코어위브는 급성장하는 GPU 클라우드 분야의 선두주자입니다. 12월 초 발표된 회사의 대규모 프리IPO 세컨더리 라운드에서는 인수자로 나선 피델리티 컨소시엄이 회사의 기업가치를 약 9조 원 ($7 billion)으로 책정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올해 8월 진행된 3조 원 규모의 엔비디아 GPU 담보부 부채 조달에는 블랙스톤, 블랙록, 칼라일과 같은 대형 대체투자 기관들이 크레딧 투자자로 나서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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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H100 및 H800 구매 수량 (2023) 별 고객 (출처: TheInformation에서 재인용)

위 차트는 Omdia Research에서 조사한 올해 엔비디아 H100 및 H800 칩 구매자 순위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를 비롯, 미국과 중국의 빅테크 기업을 제외하고 나면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기업이 GPU 클라우드의 선두 기업인 코어위브와 람다랩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코어위브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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