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4%p 오른 18%, 홍준표 12%·오세훈 10%로 경합…이준석 2%p 내려 7%
국힘층 40% 韓, 민주층 29% 劉 몰표 대조적…범진보 주자 조사시 민주층 78% 이재명 지지
리서치뷰가 지난달 29~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최종 1000명에게 실시, 이날 공표한 자체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무선전화 임의걸기 100% ARS·응답률 4.6%·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설문에서 전체 응답자 대상으로 유 전 의원이 지난달 조사대비 6%포인트 상승한 19%의 지지를 얻었다. 뒤이어 한 장관 지지율도 4%포인트 오른 18%로 오차범위 내 추월당한 모양새가 됐다.
뒤이어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이 12%, 오세훈 서울시장이 10%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며 추격 중인 양상이다. 홍 시장 지지율은 지난달 대비 1%포인트 올랐고 오 시장의 경우 3%포인트 내렸다. 뒤이어 반윤 행보를 굳혀가고 있는 이준석 전 대표가 7%로 2%포인트 내렸다. 안철수 의원 5%,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2%로 지난달과 동률을 기록했으며 '다른인물' 7%, '없음·잘 모름' 21%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72명, 지지율 2%포인트 오른 47%)에선 유 전 의원이 지난달 대비 8%포인트 급등한 29%로 독보적인 선두에 올랐고, 홍 시장 9%(2%p↑)에 이 전 대표 7%(2%p↓)로 2위권 경합이 벌어졌다. 한 장관 3%, 오 시장 2%, 안 의원·원 장관 각 1%로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다른인물' 12%, '없음·모름' 36%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 보수층(410명)에선 한 장관이 한달 전 대비 4%포인트 오른 29%, 오 시장이 3%포인트 내린 17%, 홍 시장은 1%포인트 오른 16%로 1강 2중 구도로 재편됐다.
유 전 의원도 보수층 지지가 3%포인트 오른 11%를 기록했지만, 이 전 대표 지지도 5%포인트 빠진 7%로 나타났다. 안 의원 6%, 원 장관 3%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진보층(383명)에선 유 전 의원이 5%포인트 오른 27%로 단독 선두, 홍 시장이 2%포인트 오른 10%로 2위에 각각 올랐다. 한 장관과 이 전 대표가 5% 동률로 공동 3위권이다. 이념성향 중도층('어느쪽도 아님', 182명)에선 유 전 의원 21%, 한 장관 16%, 이 전 대표 10%, 오 시장 9%, 홍 시장 8%, 안 의원 5%, 원 장관 1% 등으로 지지가 고르게 분포했다.
진보층에서는 이 대표가 지난달 대비 3%포인트 오른 70%로 경쟁 후보군을 압도했다. 이 전 총리 11%, 심 의원 4%, 박 의원 3%, 김 지사 2%, 윤 의원 1%, 최 전 지사 0% 순으로 뒤를 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에게 78% 지지가 쏠렸고, 이 전 총리(9%)를 비롯한 다른 주자들은 한자릿수에 그쳤다. 반면 보수층에선 이 전 총리가 20%, 이 대표 18%로 오차범위 내 선두가 달랐다. 박 의원 10%, 김 지사 9%씩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전 총리가 20%로 오차범위 밖 선두에, 박 의원 12%, 김 지사 9%, 이 대표 지지는 심 의원과 동률인 4%로 공동 4위권까지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