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한국시찰단은 한국민 이해를 돕는 것‥실제 검증은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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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3.05.22. 오후 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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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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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처리과정을 점검하기 위한 한국시찰단이 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이번 시찰은 안전성에 대한 한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고 실제 검증이 이뤄지는 건 아니라는 일본각료들의 발언들이 나왔습니다.

오늘 일본 참의원의 결산위원회에서 자민당의 와다 마사무네의원은 한국시찰단을 받아들인 이유가 뭐냐고 질의했습니다.

답변에 나선 니시무라 경제산업성 장관은 이번 시찰단은 어디까지나 한국 내의 이해를 넓히기 위해서 시찰하는 것이고 원전의 안전성에 대해 평가를 하거나 검증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처리수 탱크의 상황이나 공사의 진척, 처리수의 배출시 기준치 이하로 이뤄지는 것을 현장에서 설명해 한국내에서 안전성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니시무라 산업상은 밝혔습니다.

또 와다의원이 한국의 수산물 수입금지를 풀 대책에 대해 질의하자 하야시 외무상이 답변에 나서 일본식품에 대한 수입규제 철폐는 중요한 과제라며 한국에 대해서도 조기에 규제를 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하야시 외무상은 또 후쿠시마 등의 농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국내외에서 리셉션을 열고 홍보 프로그램을 제작할 것이며 이번처럼 모든 외교적 기회와 역량을 동원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출고일시 : 202305221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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