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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급 PSAT 상황판단 9번 프리미엄 해설

2024.03.31. 오후 9:42

2024년 5급 PSAT 상황판단 나책형 9번

경제생활을 하다 보면 실제로도 판단할 일이 생기는 소재다. 기술이 계속 발전하면 더는 스스로 판단할 필요가 없어질 것 같기도 한데…. 나는 아직은 직접 계산하며 금융상품을 고르곤 한다.

<차례>

-사고 및 풀이 과정

-객🌰적 난이도 및 코멘트

사고 및 풀이 과정

레이아웃 관찰 단계에서 지문 속 표들짝지어진 선지 형태 정도는 먼저 보인다. 그로부터 계산이든 요건검토든 규정형에 해당하는 작업을 시킬 것이고, 그 작업이 웬만하면 특정 기준에 따른 최적 선택을 해오는 것이리라고 예측할 수 있다. 그 예측을 품고 발문을 보면 "甲과 乙이 각각 선택할 은행과 그 은행에서 적용받을 최종금리"를 물었다. 내려가서 기준을 보지 않아도, 선택할 은행은 당연히 "적용받을 최종금리"가 가장 높은 은행일 테다. 뭘 해야 할지 다 파악됐으니 내려가서 할 일을 하자.

규정 계산 문제가 늘 그렇듯 지문 박스에는 금리 조건이 있고, 거기에 갖다 맞춰볼 정보들이 <상황>에 있을 것이다. 갑과 을 각각을 판단해야 하는데, 지문 박스의 조건 정보량(우대금리 조건 쪽)이 딱히 적지 않으니 갑을 먼저 맞춰보기로 한다. 갑의 답을 찾고 나면 을의 선택지가 좁혀져 그쪽에서의 계산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최종금리가 기본, 특별, 우대금리의 합으로 구성되는데, 각 은행의 기본금리는 가장 나중에 더해주면 될 것이고, 특별금리에는 "연소득 2,400만 원 이하" 조건이 붙어 있다. 보류하지 말고 바로 내려가 처리해준다. 이때 세 은행의 특별금리가 모두 같다는 점을 관찰해 내야 한다. 특별금리 적용 여부는 선택할 은행과 관련이 없고, 가서 조건에 부합하면 +0.5만 적어주면 된다. <상황>에서 갑과 을의 연소득 부분을 찾아보면,

甲: … 나는 연소득 2,200만 원이야.

乙: … 나는 연소득 3,600만 원이야.

갑 쪽에만 +0.5를 적어둔다. 이제 따질 건 우대금리뿐이다. 갑의 상황을 하나씩 보며 충족되는 우대금리 조건에 체크를 한다.

나는 여태 A은행만 이용해 왔고,

다른 은행은 이용한 적이 없다는 뜻이므로, B와 C은행의 "최초 신규고객" 조건을 충족한다. 거기에 체크.

주택청약도 보유하고 있어.

A은행의 "주택청약 보유" 조건을 충족한다. 거기에 체크.

공과금 자동이체 계좌는 다른 은행으로 바꿀 수 있지만,

A, B은행의 "공과금 자동이체" 조건을 충족한다. A은행의 최대가산 우대금리 1.0%가 꽉 차게 되었고, B은행의 우대금리 조건이 모두 충족되었다. 갑이 A은행에서 받을 금리는 4.2+0.5+1.0으로 총 5.7%, B은행에서 받을 금리는 4.0+0.5+1.5로 총 6.0%, A은행보다 높다. 또, C은행의 선택지는 ⑤번 선지의 6.0%뿐인데, 같은 금리가 두 개 나오면 "가장 높은 최종금리" 기준이 성립하지 않게 되기 때문에 C은행을 더 따져볼 필요도 없다. ③, ④번의 갑 부분에 동그라미를 쳐 두고 을을 계산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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