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연인 사이였다는 폭로가 터진 가운데, 과거 김수현의 인터뷰가 재조명 됐다.
김수현은 과거 2012년 12월 일본에서 열린 드라마 '해를 품은 달' 프로모션 행사에 참석했다. 해당 행사에서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주역인 배우 김유정과 한가인도 함께 했다.
프로모션 행사 이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드라마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나 작품에 대한 질문들이 이어져 시선을 모았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김수현에게 김유정이 어떠했냐는 기자의 질문이 들어오자 "김유정을 너무 애기로 봤었나 봐요"라며 운을 뗐다.
김수현은 "실제로 보니까 카리스마 있고, 당돌하기도 하고 총명하고 성숙된 모습이 궁금한 친구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빨리 상대역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소름이다", "누가 13살한테 저렇게 말하냐", "보통 아역배우들 추워하면 옷으로 감싸주지 않나", "이게 알고 보니까 이제 보이네", "역겹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과거 한 방송에서 드라마 '해품달'의 촬영 비하인드 영상이 전파를 탄 적 있었다. 야외에서 촬영을 하고 있는 김유정과 김수현의 모습이 담겼다. 야외 촬영에서 NG상황이 나자 추워하는 김유정을 보고 안아주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11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은 '[충격단독] "오빠 나 좀 살려줘" (김새론,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가세연'은 유족 측에게 확인했다며 김수현이 김새론이 15세였던 2015년부터 6년간 열애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됐다. 그러면서 김수현과 김새론의 볼뽀뽀 사진을 비롯해 김수현에게 생전 김새론이 보낸 문자 메시지, 김새론과 사촌언니가 나눈 대화 내역, 어머니의 입장 등을 증거로 제시했다.
이에 여론은 이미 김새론 측으로 기울었다.
사진=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