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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코로나로 연기했던 '새해전야', 설 연휴 2월 10일 개봉 확정

영화 포스터

[OSEN=김보라 기자] 한국영화 ‘새해전야’가 2021년 설 연휴를 겨냥해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20일 OSEN 취재 결과 ‘새해전야’ 측은 2월 10일로 개봉을 재계획하고 있다. 다만 2월 11일도 염두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거리두기 2.5단계가 이달 31일까지 연장됐지만 코로나 일별 신규 확진자수가 17일부터 300명대로 떨어지면서 안정세를 보인 덕분에 개봉날짜를 검토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새해전야’의 제작진은 지난해 12월 30일로 개봉을 정했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일정을 연기했던 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 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수필름)는 인생의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에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렸다.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 등 개성만점 매력적인 배우들이 대거 연기 호흡을 맞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2월 12일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영화 ‘정직한 후보’(감독 장유정, 배급 NEW, 제작 수필름)의 기운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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