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효과? 총선 희망 다수당 국민의힘 36% 민주당 31%

입력
수정2024.02.16. 오후 1:15
기사원문
남궁창성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윤 대통령 긍정 4%p 상승 부정 5%p 하락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37% 민주당 31%
의대 정원 확대 긍정 76% 부정 16% 큰 격차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설 명절 연휴를 거치며 4%포인트 상승해 33%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5%포인트 하락했다.

한국갤럽이 13일부터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를 실시해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는지 물은 결과, 33%가 긍정 평가했고 58%는 부정 평가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실시한 2월 1주차 조사와 비교해 긍정은 4%포인트 상승하고 부정은 5%포인트 하락했다. 국정수행 긍정과 부정 평가를 묻는 이유에서 '의대 정원'을 놓고 긍정2%, 부정 1%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31%, 무당층 24%다. 이어 개혁신당 4%, 녹색정의당 2%, 새진보연합·진보당 각각 1%로 조사됐다.

2주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3%포인트 상승하고 민주당은 4%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에서 4월 총선을 앞두고 다수 후보 당선 희망 정당을 물은 결과, 국민의힘 36%, 민주당 31%, 제3지대 18%로 나타나 국민의힘을 이끌고 있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총선 지지 의향 정당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42%, 민주당 36%, 개혁신당 15%, 녹색정의당 11%로 조사됐다.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점이 더 많다'는 답변이 76%, '부정적인 점이 더 많다'는 응답은 16%에 그쳤다. 한국갤럽은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의대 증원에 긍정적이며 여·야 지지자 간에도 이견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3.7%다.

참조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