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제천·괴산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야생멧돼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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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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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공

충북 충주와 제천, 괴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3마리가 추가로 발견됐다.

충청북도는 최근 충주시 소태면 복탄리와 제천시 백운면 화당리,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에서 각각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3마리에 대한 ASF 검사 결과 모두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충주에서 발견된 감염 멧돼지 폐사체만 벌써 12마리째이다.  

또 지난해 12월 13일 단 한 마리에 그쳤던 괴산에서도 이달에만 벌써 2마리가 발견됐고 제천에서도 5개월 만에 감염 멧돼지가 다시 확인됐다.

이로써 충북에서 감염이 확인된 야생멧돼지도 2021년 11월 19일 단양을 시작으로 단양 101마리, 보은 73마리, 제천 71마리, 충주 65마리, 괴산 3마리 등 모두 313마리로 늘었다.

다만 아직까지 양돈농가 감염 사례는 단 한 건도 확인되지 않았다.

충북도 관계자는 "최근 들어 새로운 발생지에서도 ASF 폐사체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발생지역 인근 출입을 삼가고, 야생 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하면 시․군 환경부서로 반드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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