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3호선 교하신도시까지 연장 추진
[CBS사회부 박슬기 기자] 경기도 파주시가 지하철 3호선을 대화역 종점에서 교하신도시~통일동산(13km)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9일 파주시에 따르면 서북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이달 중 전문기관에 3호선 연장을 위한 타당성 검토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시는 3개월 뒤 용역결과를 토대로 국토해양부에 지하철 연장사업을 건의해 이른 시일 안에 사업이 본격화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하철 3호선을 연장해 전철역 4곳을 신설하면 모두 1조3천억 원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시는 추산하고 있다.
시는 지하철 3호선이 통일동산까지 연장되면 광역교통망 부족으로 인한 교통난 해소는 물론 낙후된 파주 서북부 지역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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