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양자대결시…이재명 52% vs 김문수 31%·한동훈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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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5.03.17. 오전 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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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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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사진=리얼미터
조기 대선을 가정할 때 여야 대선주자가 양자 대결을 벌일 경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누구와 붙어도 50% 이상의 지지를 받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표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결할 경우 각각 51.7%, 30.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격차는 21%포인트(P)였다.

이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대결에서는 각각 51.8%, 25.6%를 얻었다. 격차는 26.1%P였다.

이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과의 대결에서는 각각 52.3%, 25%로 27.3%P의 격차를 보였다.

이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간 대결에서는 각각 51.8%, 18.6%로 이 대표가 한 전 대표보다 33.2%P 높은 지지를 받았다.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대표가 46.9%, 김 장관이 18.1%를 기록했다. 홍 시장은 6.5% 한 전 대표는 6.3%, 오 시장은 6.2%, 유승민 전 의원은 2.4%였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2.2%, 김동연 경기지사는 1.2%,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0.8%,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0.4%를 나타냈다.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 의견이 전주 대비 5.1%P 오른 55.5%,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은 4%P 내린 40%를 기록했다. 오차범위 밖에서 정권교체 여론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4.5%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3.3%P 오른 44.3%, 국민의힘이 전주대비 3.7%P 내린 39%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3.3%, 개혁신당은 1.5%, 진보당은 0.7%였다. 기타 정당은 2.4%, 무당층은 8.8%를 나타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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