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화물연대 보복 우려 비조합원에 스마트워치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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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11.30. 오후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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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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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조치 적극 시행…정상운송 방해 엄정 대응"
윤희근 경찰청장이 30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인천신항 선광터미널에서 현장을 점검한 뒤 근무자를 격려하고 있다. 2022.11.30/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경찰이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에 참여하지 않은 비조합원과 업무개시 명령에 따라 복귀한 조합원이 보복당하거나 당할 우려가 있으면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30일 "윤희근 경찰청장이 스마트워치 지급, 맞춤형 순찰, 폐쇄회로(CC)TV 설치 등 범죄 피해자 안전조치를 적극 실시하라고 시도경찰청장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정상운송 차량이 쇠구슬에 피습당하는 등 불법 행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이날 이같은 방안을 지시했다.

경찰청은 "운수 종사자들이 업무에 조속 복귀해 정상 운송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보복 등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고 운전자 안전조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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