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62 역사의 역사 - 유시민, 2018.7월 읽음 이 책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선조들이 펼쳤던 민족해방 투쟁에 대해 기본적인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투키디테스의 시대부터 박은식의 시대까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당대사˝를 기록하고 서술하는 것이 역사가의 가장 중대한 임무라는 것을 새삼 확인할 수 있다. 오늘의 한국 역사가와 역사학자들 가운데 이 임무를 수행하는데 열정을 쏟는 이가 많지 않은 것은 실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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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역사는 내게 "너 자신을 알라"고 말했다. 인간의 본성과 존재의 의미를 알면, 시간이 지배하는 망각의 왕국에서 흔적도 없이 사그라질 온갖 덧없는 것들에 예전보다 덜 집착하게 될 것이라고 충고해 주었다. 역사에 남는 사람이 되려고 하기보다는 자기 스스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인생을 자신만의 색깔을 내면서 살아가라고 격려했다. - 본문 中 P. 320 - 이번 생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그러기에 더없이 소중하고 소중하다. 덧없는...
나의 어제또한 역사입니다. 수많은 과거, 역사가 쌓여 지금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역사는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하는 말들, 써나간 글들과 흔적들이 모두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묘비명에 무엇을 적을지 생각을 해보면 평생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살다 이제야 책을 놓고 하늘로 간다 라고 쓰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평 #독후감 #역사의역사 #유시민
역사의 역사 저자 유시민 출판 돌베개 발매 2018.06.25. #역사 본 것 p 23. 헤로도토스 : 역사의 아버지 투키디테스 : 역사 서술의 창시자 p 75. 사마천 : 인물과 사건이 역사의 뼈와 살이라면, 제도와 문화는 혈관과 신경이다. p 90. 아싸비아 이론 어떤 집단 내부에 형성되는 유대감, 연대의식, 집단의식 - 혈연관계 이타행동 이론의 아랍버전 p 139. 랑케 : 사실 o, 서사 x. 역사는 '언어의 그물로 길어올린 과거'이다. p 154. 유물사관을 떠받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