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갚기위해 애인 친구 살해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달 25일 오전 7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모 빌라 김모(41.여)씨 집에서 귀가한 김씨를 미리 준비한 비닐봉지 등으로 질식사시키고 장롱에 시신을 유기한 뒤 현금 15만원과 신용카드, 승용차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범행 이틀 후 경기 오산에서 훔친 신용카드로 3회에 걸쳐 120만원을 인출했으며 수사에 혼선을 주기위해 김씨의 전 남편 주거지 인근에 김씨의 승용차를 주차해 놓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가 5월 자신의 애인과 함께 김씨의 집에서 잠시 기거한 적이 있으며 최근 애인으로부터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는 김씨가 전세금을 줄여 이사를 해 돈이 많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친구 전씨와 범행을 모의했다"고 말했다.
withwit@yna.co.kr
(끝)
<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NATE/ⓝ/ez-i>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3
연합뉴스 헤드라인
더보기
연합뉴스 랭킹 뉴스
오후 3시~4시까지 집계한 결과입니다.
더보기
함께 볼만한 뉴스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