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범 기자 leekb@ |
배우 장근석이 드라마 '사랑비'에서 함께 출연하고 있는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의 팬이라고 밝혔다.
장근석은 13일 오후 3시 대구 어린이 회관에서 열린 드라마 '사랑비'(연출 윤석호·극본 오수연)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장근석은 "사실 제가 윤아씨 개인적인 팬이다. 소원(소녀시대 팬클럽 이름)이다"라고 밝히며 "윤아씨의 좋은 컨디션을 위해 아침마다 커피를 자동차 위에 몰래 올려놓는다. 소원으로서 활동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장근석은 이 자리에서 팬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내 팬들은 가시오가피 등 몸에 좋은 보양식을 많이 챙겨준다. 윤아 씨는 남성 팬 분뿐만 아니라 젊은 여성 팬 분들도 많은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이 드라마는 '가을동화' '겨울연가' '여름향기' '봄의 왈츠'에 이르는 사계절 시리즈를 탄생시킨 윤석호 PD가 연출을 맡았고, '가을동화' '겨울연가'를 쓴 오수연 작가가 극본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사랑비'는 70년대 시절의 순수했던 사랑의 정서와 2012년 오늘날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사랑을 동시에 담은 멜로드라마로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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