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 울트라 모델 사양이 공개됐다.
12일(현지시각)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S23 울트라 사양은 중국 전파인증기관인 공업정보화부(TENAA)에 전파인증을 통해 드러났다. 인증을 통과한 갤럭시S23 울트라 모델의 모델명은 SM-S9180으로 두께 8.9㎜, 길이 163.4㎜, 너비 78.1㎜, 무게 233g다. 1440×3088 화소 6.8인치 디스플레이에 4855mAh 배터리, 3.36GHz 클럭 속도, 8코어 CPU의 퀄컴 스냅드래곤 8세대2 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램은 8GB·12GB, 저장용량은 256GB·512GB·1TB이 제공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갤럭시S23 울트라에 2억 화소 메인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TENAA 문서에 따르면 2억 화소가 아닌 1억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언더디스플레이 지문 스캐너도 탑재됐다. 배터리는 갤럭시S22 울트라의 배터리 4855mAh보다 소폭 향상된 5000mAh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갤럭시S23 시리즈는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받아 미국 출시 준비도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출시될 갤럭시S23의 모델 번호는 SM-S911U, 갤럭시S23 울트라의 경우 SM-S918U이며, 울트라 모델과 함께 사용할 것으로 보이는 S펜도 별도로 FCC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