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정원장 "대통령이 말하는 반국가세력 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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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5.01.30. 오후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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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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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이 '대통령이 말하는 반국가세력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 원장은 지난달 18일 이뤄진 경찰 조사에서 "반국가세력에 대해 (국정원이 한) 정보보고는 없었고, 대통령이 생각하는 반국가세력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조 원장은 "반국가세력은 척결해야 하지만, 이를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진술했습니다.

조 원장은 윤 대통령이 제기하고 있는 선관위의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원장은 "총선 이후부터 비상계엄 전까지 대통령에게 부정선거 의혹 관련 보고를 한 적이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조 원장의 자세한 진술 내용, 오늘(30일) 저녁 7시 40분, <SBS 8뉴스>에서 전해드립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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