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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美 캘리포니아 롱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수소 및 연료전지 세미나'에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소 및 연료전지 세미나'는 미국 수소연료전지협회에서 주관하고 미 정부가 지원하는 북미 최대 수소산업 관련 행사로 한국은 올해 최초로 세미나 주빈국으로 선정돼 행사 기간 동안 전용 홍보관 설치하였고, 주빈국 특별 세션 및 '한-미 수소 민관 라운드테이블' 개최 등을 진행했습니다.
수소상용차 시장 공략 기대감에 수소차 관련주들 역시 상승했는데요.
일론 머스크는 수소차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멍청한 생각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이에 현대차는 세 글자로 대답합니다.
"알빠가?"
그렇죠 엄밀히 말하면 현대차가 수소차를 만들던 까부수던 일론 머스크 알 바는 아니죠.
그렇다면 전기차가 있는데 왜 굳이 수소차를 만들까요?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애초에 전기차에는 두 종류의 전기차가 존재합니다. 이는 바로 배터리 전기차와 수소 전기차입니다. 배터리 전기차는 전기 에너지로 배터리를 충천해 배터리 전력으로 움직이는 것이고, 수소 전기차는 수소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해서 차를 움직이는 것입니다.
즉, 엄밀히 말하면 우리가 말하는 전기차에는 이미 수소차도 포함된 것입니다. 내연기관의 가솔린과 디젤의 차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가솔린은 보통 승용차에, 디젤은 트럭이나 버스같은 상용차에 쓰입니다. 무엇이 다른지 감이 오시나요? 즉 수소차는 전기차이되 배터리 전기차보다 주행거리가 훨씬 많고, 필요한 에너지가 많은 산업용 차량에 쓰입니다.
또한 충천 시간 역시 배터리 전기차보다 압도적으로 짧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략 승용차 기준 5분, 대형 상용차는 10분 정도면 된다고 합니다. 추후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바뀌면서, 배터리 전기차는 승용차에... 수소차는 트럭이나 화물차 등을 위주로 생산될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애초에 서로 갈 길이 다르다는 말입니다.
수소차는 가솔린 내연기관 대신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얻은 전기를 이용해 모터를 구동하는 방식으로 운행되며 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하는 차로, 엔진이 없기 때문에 배기가스 및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의미합니다.
오늘의 이슈에 대한 특징을 짚어 드리자면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개최된 수소산업 세미나에서 미국 정부와 글로벌 수소기업 등과 함께 수소사업 확대를 결의하며 북미 수소상용차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올 상반기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트랙터 모델 출시를 통해 북미 상용차시장을 공략해 글로벌 공급처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현대차의 수소세미나 참석으로 주목해보아야 할 기업은 두산퓨얼셀, 에스퓨얼셀, 범한퓨얼셀입니다. 특히 두산퓨얼셀은 지난해 4분기 호실적 속 연료전지 수주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성장을 위하여 익산공장 PAFC 생산시설 증설에 착수하였고, 차세대 SOFC 시스템 개발 및 생산설비 구축을 진행중이오니 이번 수소차 이슈를 통해 흥미나 관심 생기신 분들은 이러한 점을 참고하시어 현명한 투자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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