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 외국인 폭풍 매수에 1월 '토끼 랠리'…2월은 매물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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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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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조용찬 미중산업경제연구소 소장, 송재경 한화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1월 국내 주식시장이 부진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깜짝 랠리를 보였습니다. 1월에만 코스피가 10%가량 오르면서 22년 만에 가장 좋은 성적표를 거뒀는데요. 이제 관심은 이런 분위기가 계속될지에 쏠리고 있습니다. 그것을 가늠할 수 있는 첫 번째 관문, 2월 FOMC가 되겠는데요. 대세 상승장이 될지, 지지부진한 장세가 될지, 기로에 선 주식시장, 지금부터 전망해 보겠습니다. 미중산업경제연구소 조용찬 소장, 한화자산운용 송재경 마케팅본부장, 자본시장연구원 황세운 연구위원 나오셨습니다. 

Q. 국내 주식의 1월 '깜짝 랠리'를 이끈 주역은 외국인들이었습니다. 외국인들, 왜 그렇게 한국 주식을 사들인 건가요?

Q. 하나증권은 2월 코스피를 전망하면서 외국인 투자자가 추가 순매수에 나설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세계 경제전망치를 올린 IMF가 우리나라 성장률은 하향 조정하는 등 침체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외국인들이 계속 살까요?

Q. 국내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외국인의 수급도 영향을 받을 텐데요. 반도체 시장 불황에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 성적표를 확정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다시 '5만전자'로 돌아갈까요? 아니면 하반기 반도체 시장이 회복될 것이란 기대 속에서 '7만전자' 도전에 나설까요? 

Q. 반면, 현대차는 지난해 10조 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내면서 역대급 실적으로 자랑했습니다. 여기에 자사주 소각 계획까지 내놨는데요. 현대차 주가, 상승 기대감 가져가도 좋을까요? 

Q. 지난 30일, 8백만 주에 가까운 LG에너지솔루션의 우리사주조합 보호예수가 해제됐습니다. 다시 말하면, 상장 초 직원들이 받았던 주식을 팔 수 있게 됐는데요. 물량이 4조 원 규모라 한꺼번에 물량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급락할 우려도 나왔는데, 예상 밖으로 굳건합니다. 직원들이 LG엔솔이 더 성장할 것으로 믿는 걸까요?

Q. 전 세계가 주목하는 2월 FOMC 결과 발표가 임박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을 거의 확신하고 있습니다. 또, 금리 인상도 끝나갈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한편에선 이런 시장의 자신감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2월 FOMC 이후, 뉴욕증시 웃을 수 있을까요?

Q. IMF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미국의 성장률도 1.0에서 1.4%로 높여 잡았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경제가 연착륙 가능하다”고도 했는데요. 그럼 연준의 피봇 시점이 예상보다 더 뒤로 밀릴까요?

Q. 달러 상승세가 꺾이면서 금, 은, 구리 등의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세계 경제 전망도 기존 전망치보다 높아졌는데요. 그럼 상승세가 좀 더 이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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