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홍준표, 다음주 대구시장서 사퇴…‘제7공화국’ 책에 대선공약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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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5.04.04. 오후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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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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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다음주 대구시장직에서 사퇴하고 조기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 시장 측에 따르면 홍 시장은 다음주 사퇴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입니다.

홍 시장은 그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시 곧장 대구시장에서 사퇴하고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혀온 바 있습니다.

홍 시장 측은 오늘(4일) 채널A와 통화에서 "다음주 책 두 권을 차례로 출간하고 순차적으로 사퇴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홍 시장은 자신이 페이스북에 쓴 글을 묶은 '오늘 꿈은 이루어진다'와 '제7공화국 선진대국시대를 연다' 등 책 2권을 어제 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제7공화국 선진대국시대를 연다'에는 홍 시장이 그간 그려온 대선 공약을 담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홍 시장은 SNS에 "기본적으로 30년 정치하면서 그린 대한민국 미래상을 담았다"며 "변방, 당랑의 꿈은 개인사를 다룬 책이었지만 제7공화국 책은 제가 꿈꾸는 미래 대한민국을 그려보았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홍 시장 측은 "분노한 보수 우파 민심을 이번 대선판에 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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