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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20번 프리미엄 해설

2023.08.22. 오전 8:56

2020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가책형 20번

사이즈가 아주 작아서 발문부터 선지까지 한눈에 다 들어올 수도 있다. 뭐부터 건드릴지 고민의 여지도 별로 없다.

<차례>

-사고 및 풀이 과정

-객🌰적 난이도 및 코멘트

사고 및 풀이 과정

전형적인 논리퀴즈 레이아웃이긴 한데, 지문박스 안에 확정명제가 없고 선지는 죄다 조건문이다(선지가 전부 조건문이라는 게 먼저 눈에 들어올 수도 있는데, 그것만으로 이후의 풀이로 넘어가도 무방하다. 선지 속 쉼표는 생각보다 눈에 잘 띈다). 이러면 그냥 선지로 내려가서 전건 넣는 게 낫다. 가보자.

① 갑이 유물이 발견된 지역에 거주한다면, 그는 부유하지 않다.

전건인 "갑이 유물에 발견된 지역에 거주한다"를 박스 속 조건에 넣어야 한다. 이 명제가 그대로 전건에 있거나, 이 명제의 부정이 후건에 있으면 추론이 된다. 그런데 둘 중 어느 경우도 박스 안에 없다. 조건3에 그나마 "유물이 발견되었다"가 그대로 있으나, 이건 후건에 있어서 추론에 쓸모가 없다. 후건긍정으로부터 추론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전건을 넣는 것부터가 불가능하니 틀린 선지다.

※ 후건을 먼저 스캔해도 결과는 같다. 이 선지의 후건인 "부유하지 않다"가 그대로 후건에 있거나, 이 명제의 부정이 전건에 있어야 이 선지가 옳을 수 있다. 그러나 박스 속에서 유일하게 술어로 "부유"를 쓰는 조건4를 보면, 이 명제의 부정이 후건에 있다. 역시 추론에 쓸모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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