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정 청장은 지난 10일 정년 1년 반을 남겨두고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정 청장의 정계 진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는다.
정 청장은 "고향에 돌아가 지역을 위해 봉사할 예정인데 아직 어떤 형태로 할지는 미정"이라며 "다각도로 생각해보고 향후 정하겠다"고 했다.
한편 정 청장은 1965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충주고와 경찰대(3기) 법학과를 거쳐 한양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1987년 경위로 경찰에 입사, 부산청 청문감사담당관과 음성경찰서장, 서울 정보2과장 등을 지냈다. 이후 2020년 12월 치안감으로 승진한 뒤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충북경찰청장, 경찰청 교통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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