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박지성 해설위원은 가나 전에서 한국의 2-1 승리를 예측했다. 박지성은 프랑스-덴마크 전 경기 스코어를 적중시켰고, 일본-코스타리카 전에서는 일본의 선발 명단을 확인하자마자 일본의 패배를 예상해 ‘노스트라박지성’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지난해 올림픽 남자 축구 대표팀 자격으로 가나와 경기를 치른 이승우 해설위원도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2-1 승리를 예측했다. 특히 매 경기마다 ‘손흥민 존’을 언급하며 손흥민의 시원스런 슈팅을 희망했던 이승우는 가나 전에서도 “손흥민 존에서의 득점을 기대한다”며 16강 진출을 향한 최대 결전을 앞둔 대표팀을 뜨겁게 응원했다.
안정환은 서포터즈 용만과 형돈을 만나러 가는 차 안에서도 우루과이전 직후 시작된 포르투갈과 가나의 경기를 모니터하며 곧이어 맞붙게 될 가나의 전술과 상황에 예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안정환은, 막강한 개인기로 경기력이 좋은 가나를 견제하면서도 거침없는 히든 예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안정환은 “접전 속 1점 차로 무조건 승리한다”고 결과를 예측, 우루과이전의 ‘무승부 예언’에 이어 족집게 예측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조별리그 H조 2차전 한국과 가나의 경기는 이날 오후 10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