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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급 PSAT 언어논리 30번 프리미엄 해설

2023.09.13. 오후 6:46

2013년 5급 PSAT 언어논리 인책형 30번

논리논증에 자신없어 하는 수험생들이 가장 까다로워하는 스타일 중 하나인 듯. 이 긴 줄글을 독해하듯 처리하려면 뇌정지 오는 경우가 많다.

<차례>

-사고 및 풀이 과정

-객🌰적 난이도 및 코멘트

사고 및 풀이 과정

발문이 추론인데 이 문제의 크기가 시험지 절반 쬐끔 더 되는, 애매한 사이즈다. 거기에 선지들 외형상 꽤 짧은 편이다. 선지 체크를 한 번 해보면, 다섯 선지 모두가 명제 형태(조건문)다. 독해하듯 읽을 필요가 없겠다. 줄글 명제논리 문제 풀듯 선지 하나씩 붙잡고 처리한다.

① 욕망에 따른 행위는 모두 자발적인 것이다.

후건을 스캔한다. 전건에 자발적이지 않은 행위가 있거나 후건에 자발적인 행위가 있어야 한다. 3문단 첫 문장에 가서야 보인다.

합리적 선택에 따르는 행위는 모두 자발적인 행위지만…

전건인 "합리적 선택에 따르는 행위"가 필요하다. 같은 문단에서 이걸 찾기 위해 좀 내려가보면 연결이 안 된다는 걸 금방 알 수 있다.

또한 욕망이나 분노에서 비롯된 행위는 어떤 것도 합리적 선택을 따르는 행위가 아니다.

선지의 전건인 "욕망에 따른 행위"는 어떤 것도 합리적 선택을 따르는 행위가 아니라고 한다. 그럼 첫 문장을 통해 자발적 행위로 연결하는 건 불가능해졌다. 남은 부분에 단서가 더 있으면 모를까, 이 뒤로는 자발이고 비자발이고 언급된 게 없다. 이 선지는 답이 될 수 없다.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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