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세월호 희생자 추모…젊은 세대 트라우마, 정치권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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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4.16. 오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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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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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0주기 기억식 참석 예정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4.15.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세월호에서 돌아오지 못한 304명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애도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10년 전 오늘 이 시각쯤 저는 방송을 하다가 전원 구조 소식을 듣고 안도하고 있었다"며 "저에게도 그날의 기억은 왜 이리 생생한지 모르겠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 당시 돌아오지 못한 학생들의 대부분이 97년생이었고 이제 스물여덟이 된 그 나이대의 젊은 세대가 지난 10년간 겪었을 트라우마는 사고 그 자체보다도 안타까운 참사 앞에서 둘로 갈라진 대한민국 정치권 때문이었다고 반성한다"고 적었다.

이 대표와 이주영 당선인은 이날 오후 3시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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