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대통령 주된 지시는 경제살리기, 어떻게든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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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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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2차 고위당정협의회서 강조
MZ세대 이자 경감에 "빚 문제 잘못 빠지면 고생"
"국민들 어려움 신속 해결에 최선다할 것"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6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1차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17일 "지난 주부터 4개 부처 정도 업무보고가 시작됐는데 업무보고할 때도 (윤석열 대통령의) 주된 지시는 경제살리기였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2차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어떻게든 경제를 살리자는 것으로, (대통령은) 장관들에게도 민생 현장 좀 가자고 하면서 여러 대응방안을 지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대통령도 현 경제 상황을 비상으로 인식하고 비상경제민생회의를 하고 있다"며 최근 민생회의에서 MZ세대에 대한 채무 이자경감 등의 조치에 대해 "젊은 세대들이 빚 문제에 잘못 빠지면 평생 고생이라 선제적으로 하자고 해서 대책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1차 (고위당정협의회 이후) 지난 열흘 간 경제 불안세가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다"며 "한국은행이 어쩔 수 없이 금리를 올려서 국민, 특히 서민들의 빚 문제가 본격적으로 나오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있어서 서민들이 생활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대통령실에서도 국민들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 당에도 협조 요청을 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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