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미리예채파’ 방송과 180도 다른, 치명적 매력[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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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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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예능 ‘혜미리예채파’ 출연자 혜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미연, 예나의 패션 화보. 사진 데이즈드


ENA 예능 ‘혜미리예채파’의 멤버들이 화보를 통해 프로그램에서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이미지를 선보였다.

‘혜미리예채파’에 출연한 혜리, (여자)아이들 미연, 리정, 최예나, 르세라핌 김채원, 파트리샤는 지난 12일부터 외딴 산골에서 안락한 정착을 위해 고군분투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ENA 예능 ‘혜미리예채파’ 출연자 채원(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리정, 파트리샤의 패션 화보. 사진 데이즈드


24일 공개된 화보 속 여섯 명의 멤버들은 방송에서의 밝고 가감없는 날 것의 모습과는 다르게 강렬하고 묵직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가죽과 청 소재의 다양한 의상을 멤버 모두가 센스있게 소화해 현장에서 호응을 끌어냈다.

화보와 함께 한 인터뷰에서 멤버들은 각자의 매력을 드러냈다. 첫째 혜리는 “오랜만에 예능에 합류하면서 예능 복귀라는 말이 많았는데 저는 떠난 적이 없다”고 웃어 보이며 유쾌한 소감을 밝혔다.

ENA 예능 ‘혜미리예채파’ 출연자 예나(위부터 시계방향), 채원, 파트리샤의 패션 화보. 사진 데이즈드


앞선 방송을 통해 ‘웃수저’임을 증명한 둘째 미연은 자급자족을 해야 하는 프로그램의 룰에 대해 “현실과 달리 프로그램에선 캐시로 끼니나 생필품을 전부 해결해야 하니 눈앞에 있는 것만 보게 된다. 혜리 언니는 나중을 위한 계획을 갖고 있는 반면, 저는 당장의 배고픔을 해소하는 것이 먼저다. 그때부터 눈앞에 있는 것만 보고 살면 안 되겠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셋째 리정은 늘 막내였던 앞선 프로그램과 달리 처음으로 언니 역을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리정은 “너무 좋았지만 뭐 하나 실패하면 동생들이 너무 놀리더라”며 동생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NA 예능 ‘혜미리예채파’ 출연자 미연(위부터 시계방향), 리정, 혜리의 패션 화보. 사진 데이즈드


넷째 예나는 “프로그램에서의 모습이 실제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던 데뷔 때의 모습을 그대로 계속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르세라핌 채원은 멤버 중 MBTI가 유일하게 I로 시작하는 상황을 전하며 “E 사이에 I가 있으면 기가 빨린다고 한다. 초반에는 그 말을 체감했는데 지금은 E 사이에 있는 걸 저도 모르게 즐기고 있다”며 의외의 소감을 전했다.

특유의 에너지로 화보촬영 분위기를 이끈 막내 파트리샤는 “제가 가만히 있는 타입은 아니다. 어쨌든 이 안에서 캐시를 벌어야 하기 때문에 파이팅 넘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ENA ‘혜미리예채파’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50분에 방송된다. 여섯 멤버의 화보와 인터뷰는 패션지 ‘데이즈드’의 4월호를 통해 볼 수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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