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추억의 싸이월드 신규 앱 '새단장'…기존 앱 서비스는 중단

입력
수정2024.01.05. 오후 12:08
기사원문
박소은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동영상 기능 강화…앱 출시 시점은 미정
기존 싸이월드 애플리케이션의 '선물가게' 서비스 페이지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싸이월드가 복원 사진첩의 원활한 운영과 동영상 기능을 얹은 새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을 진행 중이다.

'싸이월드 3.0'의 전면적인 리브랜딩을 진행하며 기능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신규 앱을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5일 싸이월드 서비스 운영사 싸이월드제트에 따르면 기존 앱 업데이트가 아닌 새로운 앱을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싸이월드는 지난해 8월1일 리뉴얼을 위해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기존 앱에서 오픈하지 못한 1.5페타바이트 규모 2차 사진첩을 리부팅하기 위한 리뉴얼이다. 유저들을 위한 새로운 기능 추가도 예정됐다.

앞선 2.0 업데이트 과정에서 사진첩·동영상 기능을 추가했다. 리뉴얼 과정에서 동영상 기능을 담은 기존 앱이 더 가볍게 구동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새 앱을 개발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대신 신규 앱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스토어에서 유통 중이던 기존 앱 서비스는 중단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기존 '싸이월드' 앱을 더이상 다운받을 수 없다. 안드로이드 앱 마켓 구글플레이에서 아직 설치할 수 있지만 로그인은 되지 않는다.

싸이월드 관계자는 "3.0 업그레이드를 개발하면서 전면적인 리브랜딩을 하고 있다"며 "앱 업데이트가 아닌 새로운 앱을 출시하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다만 새 앱 출시 일정은 특정하지 않았다. 기존 앱의 업데이트가 아니라 새 앱을 출시하려면, 구글·앱스토어의 승인을 받는 등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IT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