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발행 주식·회사채 20조2000억…전월比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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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3.06.19. 오후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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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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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67.1% 급감·회사채 7.8% 증가
CP는 증가·단기사채는 감소
ⓒ금융감독원원
[데일리안 = 노성인 기자] 국내 기업이 지난 4월 발행한 주식과 회사채 규모가 1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2일 발표한 ‘2023년 4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업이 발행한 주식과 회사채 규모가 20조2369억원으로 전월 대비 6.81%(1조2915억원) 늘었다.

유형별로 보면 주식 발행은 821억원으로 전월 대비 1670억원(67.1%) 감소했다. 기업공개(IPO)의 경우 447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75.8% 줄었다. 유상증자의 경우 374억원으로 전월 대비 42.0% 감소했다.

회사채 발행액은 20조1548억원으로 지난 3월 보다 1조4585억원(7.8%)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6조3350원으로 지난달 대비 37.7% 감소했다. 자금 용도별로 보면 운영·차환자금의 비중이 줄고 시설 자금 비중이 증가했으며, 중기채(만기 1년 초과∼5년 이하) 위주의 발행이 가장 많았다.

반면 금융채는 12조534억원으로 4.9% 줄었다. 금융지주채는 7400억원 발행으로 전월보다 134.2% 증가했으며, 은행채는 3조9375억원 발행되며 20.8% 늘었다.

기타 금융채는 신용카드사와 할부금융사를 중심으로 증가하면서 전월보다 0.2% 감소한 7조3749억원이 발행됐다.

이에 따른 전체 회사채 잔액은 지난 4월말 기준 630조1547억원으로 전월보다 0.2% 늘었다.

지난 4월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액은 111조8502억원으로 전월 대비 6조3231억원(5.4%) 감소했다.

CP 발행액은 36조4604억원으로 16.2% 증가했으나, 단기사채는 75조3897억원으로 13.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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