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다. 취임 첫날에만 행정명령 100건을 예고하면서 주요국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에너지 개발, 세제 혜택 축소, 관세, 가상 화폐 규제 완화 등을 키워드로 꼽고 있으며 미국 우선주의 강조에 따라 국내 대기업들의 미국 영향력 확대가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조선과 원전 섹터를 수혜 주로 꼽고 있다. 조선은 충분한 수주 잔고를 확보하고 있으며, 해군 군사력 강화를 위한 미국의 의지에 따라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원전은 웨스팅하우스와의 협약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되며, 기존 에너지 대체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 반면 가상 화폐와 2차 전지에 대해서는 경계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가상 화폐는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며, 2차 전지는 IRA 폐지 가능성 및 원자재값 급락 등의 리스크가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 핵심 포인트
-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첫날 100건의 행정명령 예고
- 에너지 개발, 세제 혜택 축소, 관세, 가상 화폐 규제 완화 등이 키워드
- 미국 우선주의 강조..국내 대기업들의 미국 영향력 확대 예상
- 수혜 섹터로는 조선, 원전 주목..가상 화폐, 2차 전지에 대한 경계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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