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총 350세대, 오피스텔 282실
지난달 말 입주를 시작한 '판교밸리자이'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입지에 들어서는 브랜드 단지는 관심을 받기 마련이다. 탄탄한 인프라를 갖춘 데다 상품성이 우수한 브랜드를 가진 단지가 들어서면, 주거 만족도에 대한 입소문이 돌면서 지역 내 대장주로 떠오르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 건설사가 공급하는 메이저 브랜드 단지는 관심이 더욱 높다. 사업 안정성과 신뢰도, 인지도 등이 타 단지보다 높아 침체기에 하락세가 덜하고, 대세 상승기에는 집값 상승률이 비교적 크기 때문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파트 브랜드가 아파트 가격형성에 영향을 준다고 답한 응답자가 87.4%에 달했다.
판교밸리자이는 국내 대표 첨단산업단지 중 하나인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에 있는 단지다. 판교 테크노밸리는 국내 대표 IT기업과 한화솔루션, SK플래닛, 포스코ICT 등 고연봉의 대기업 중심으로 총 1277개(작년말 기준) 기업이 입주해 있는 곳이다.
판교밸리자이는 이런 판교 테크노밸리의 배후 주거지로 주목된다. 판교밸리자이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로 이뤄진 단지다. 아파트의 경우 채광과 개방감을 높여주는 4Bay 구조와 고급 마감재가 사용됐다. 오피스텔은 거실에 유럽산 포셀린 타일 바닥, 우물천장, 유럽산 대형 포셀린 타일 아트월, 드레스룸(전용 84㎡A·B·C타입)이 마련된다. 주방에도 유럽산 포셀린 타일 바닥과 주방벽, 우물천장 등이 제공된다. 또 빌트인 김치냉장고, 3구 하이브리드 쿡탑, 광파오븐, 시스템에어컨(전실), 시스클라인(전실) 등 풀옵션도 무상 제공된다.
판교밸리자이는 경기도 성남시 고등지구 일원에 위치해 있다. 총 3개 단지(1~3단지)이며, 각 단지는 아파트 및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됐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60·84㎡ 총 350세대(1단지 130세대, 2단지 130세대, 3단지 90세대),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9·84㎡ 282실(1단지 108실, 2단지 112실, 3단지 62실)로 구성됐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서울 강남과 판교 신도시 사이에 위치해 경부고속도로,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등 광역도로망과 가깝다. 또 제2, 3 판교 테크노밸리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등의 효과가 나타나 판교 일대 주거시설의 선호도도 높아질 것으로 업계에선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