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유니온, 펠로시 美 하원의장 대만 방문 예정… 미중 갈등 우려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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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7.19. 오후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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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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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다음달 대만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희토류 관련주인 유니온의 주가가 강세다.

19일 오후 1시22분 현재 230원(4.31%) 오른 5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다음달 대만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중국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희토류 테마주는 미중 갈등이 부각될 때마다 상승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이는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에 따라 희토류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중국은 세계 희토류 매장량의 37%, 실질적 공급 비중은 90% 이상으로 추정된다. 미중 통상분쟁이 격화하던 2019년 당시 중국희토류산업협회는 성명을 내고 "우리의 산업 지배력을 미국과의 무역전쟁에서 무기로 쓸 준비가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유니온은 1985년에 설립된 전자부품제조업체로, 종속회사 유니온머티리얼이 희토류 자석 대체 사용이 기대되는 고성능 페라이트 마그네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희토류 관련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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