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 정말 미쳤죠 ㅠㅠ
너무 더워서 입맛도 없어요.
오늘은 이렇게 입맛 없을 때도 한 그릇 뚝딱 가능한,
밥도둑 볶음고추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한 번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든든한 반찬이 돼요!
집밥백선생 레시피를 참고했습니다.
식용유 1컵, 양파 3컵, 대파 1컵, 간 돼지고기 1컵,
간마늘 반 컵, 설탕 2/3컵, 간장 3스푼, 고추장 2컵
먼저 양파와 대파를 다져서 준비합니다.
종이컵 기준으로 각각 3컵, 1컵이에요.
팬에 다진 양파와 대파를 한꺼번에 넣고
식용유 한 컵을 넣은 후 충분히 볶아서 고소한 기름을 만들어 주세요.
간 돼지고기 1~2컵 정도 취향에 맞게 넣어주세요.
고기는 많으면 맛있으니까 듬뿍듬뿍 넣습니다 ㅎㅎ
간마늘도 한 스푼 넣어주고요.
고소한 파기름에 고기를 골고루 볶아주세요.
고기가 거의 다 익었을 때,
설탕과 간장, 고추장을 차례로 넣어줍니다.
설탕 2/3컵을 기름에 부어서, 튀기듯이 볶은 후,
간장 3스푼은 가장자리에 둘러서 넣어주세요.
설탕 양은 취향에 따라 조절하면 되는데요,
저는 달달한 게 좋아서 조금 더 넣었어요 ㅎㅎ
마지막으로 고추장도 넣고
약불로 볶아줍니다.
수분이 날아갈 때까지 10분 이상 볶아주면 끝입니다.
완성된 볶음고추장은 한 김 식혀서 반찬통에 넣고,
냉장보관하며 꺼내 먹으면 돼요!
쌀밥에 계란프라이 하나 올린 후
볶음고추장 한 스푼 그냥 비벼먹어도 맛있고요,
찐 양배추와 함께 양배추쌈으로 먹어도 꿀맛이랍니다 ㅎㅎ
한 번 만들어두면 더워서 밥하기 귀찮을 때
그냥 이거만 꺼내서 밥 비벼 먹어도 되니 아주 꿀이에요.
다지고, 볶으면 끝!
이번 주말에 만들어보시길 추천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