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의 휴대폰 속 문자메시지를 보면, 그는 자신의 지인 A씨를 통해 공기업에 친척의 승진 청탁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문자 발신 대상은 지인 A씨 이지만, 문자 내용은 공기업 대표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공기업의 정기승진 인사를 앞두고 자신의 친척의 현 소속과 이름, 사번, 승진 희망 내용 등을 자세히 안내했기 때문이다. 다만 지인 A씨로부터 2일 전달받은 문자 메세지에는 ‘해당 친척이 타 후보에 비해 승진을 위한 근무기간이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승진 명단에 들어가지 못했다’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단독]與 김상훈, 공기업 친척 승진 부탁 정황 포착
김 의원의 휴대폰 속 문자메시지를 보면, 그는 자신의 지인 A씨를 통해 공기업에 친척의 승진 청탁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문자 발신 대상은 지인 A씨 이지만, 문자 내용은 공기업 대표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공기업의 정기승진 인사를 앞두고 자신의 친척의 현 소속과 이름, 사번, 승진 희망 내용 등을 자세히 안내했기 때문이다. 다만 지인 A씨로부터 2일 전달받은 문자 메세지에는 ‘해당 친척이 타 후보에 비해 승진을 위한 근무기간이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승진 명단에 들어가지 못했다’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김 의원은 국제신문에 "대구시에 근무할 때 산하 기관장으로 근무하던 분의 예비사위"라며 "경력, 고과성적, 서열이 충분한데 인사로비가 치열한 직장이라 불이익을 당할지도 모르겠다는 염려를 하셔서 해당 기관에 공정하게, 불이익이 없게 해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전했다"고 밝혔다. 친척의 인사청탁이 아니라 지인을 위한 부탁이었다는 입장이다.
기자 프로필
Copyright ⓒ 국제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QR을 촬영해보세요. 뉴스레터 뭐라노 구독신청하세요
-
QR을 촬영해보세요. 네이버 메인에서 국제신문 구독하기
3
국제신문 헤드라인
더보기
국제신문 랭킹 뉴스
오전 11시~정오까지 집계한 결과입니다.
더보기
함께 볼만한 뉴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