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저상시내버스 확대 운행...올해 80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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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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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65대·전기 5대·수소 10대 등 친환경 저상버스 도입
광주광역시가 교통약자는 물론 일반승객의 승하차 편의를 위해 저상시내버스 운행을 확대한다.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교통약자는 물론 일반승객의 승하차 편의를 위해 저상시내버스 운행을 확대한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시내버스 80대를 저상버스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45대보다 대폭 늘어난 것이다.

특히 미세먼지 감축과 저탄소 배출을 통한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천연가스(CNG) 65대 △수소저상버스 10대 △전기저상시내버스 5대로 구성한다.

이번에 교체하지 못한 차량은 사용연한을 1년 연장해 사용하고, 이후에도 저상시내버스 도입을 지속 추진해 오는 2030년까지 100% 도입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2005년부터 저상시내버스를 도입해 지난 2022년 말 현재 330대(도입률 33%)를 운행 중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교통약자의이동편의증진법에 따라 교체해야 하는 모든 시내버스는 저상시내버스로 도입해야 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저상시내버스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하고, 차량 바닥이 낮아 장애인, 노인, 어린이, 임산부 등 교통약자는 물론 일반승객도 승하차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서 "오는 2030년까지 100% 도입해 운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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