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尹, 정경심 광복절 사면 검토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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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해서도 (사면을) 검토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2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같이 말하며 "건강도 그렇고 상당한 수감 생활을 했기 때문에 용서해 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2주년 기념식 및 학술회의에 참석,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지난 2020년 5월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


박 전 원장은 "윤 대통령이 취임했기 때문에 과감히 폭넓게 사면을 해서 국민통합으로 가는 것이 좋다"며 "물론 죄 지은 사람들을 사면하느냐 하는 일부 국민들의 감정도 있겠지만 그래도 용서를 통해 국민통합으로 가는 것이 지금 현재의 국란 극복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이명박 전 대통령은 물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포함시켜야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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